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저는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몸 자체가 최대한 위험한 일을 하는 것을 반기지 않으며, 정신적으로도 마찬가지 인 듯 싶습니다. 공포영화 중에서도 좀비물 혹은 생존물은 좋아합니다. 하지만 귀신이나 도저히 저항이 불가능한 상황인 영화는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때 저 또한 오싹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공포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보면 공포영화를 보고 나면 오싹하고, 오싹함을 넘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십니다. 왜일까요? 저도 궁금해서 이것저것 조사해보니, 그것에는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에 의한 것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목차
정온동물인 인간의 체온유지 방식
인간은 포유류로 구분되며 포유류는 수각류와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정온동물이다. 이런 정온동물인 인간은 항상 같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칼로리를 소비하여 35도와 37도 사이에서 온도를 유지한다. 이런 메커니즘은 인간의 의도해서 하는 것이 아닌 뇌의 시상하부에 체온을 감지할 수 있는 척추 근육 혈관 피부 등이 온도 변화를 감지하여 체온 변화가 있을때마다 조절하기 때문이다.
체온이 높아지면 신체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폐에서 내보내고 모세혈관과 피부를 통해서 땀을 배출하여 이를 식혀 시상하부의 온도를 낮추는 작업을 한다.
반대로 체온이 낮아지면 신체 모공을 닫아 땀샘의 배출과 체온을 잃지 않게 피부가 아닌 혈관을 통해서 혈액을 흐르게 하여 열손실을 최소화 한다. 또한 근육의 떨림을 통해서 반복적인 운동으로 온도를 높이려고 한다.
우리가 공포영화를 보고 나서 오싹한 느낌을 받는 이유는 몸에 체온이 떨어졌을때와 같은 메커니즘이라고 볼 수 있다.
가상의 공포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실제상황은 아니지만 우리 뇌는 공포영화를 보면 똑같이 위기를 감지한다. 그리고 뇌는 우리의 몸에 일종의 생존의 위헙을 감지하여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기 시작한다. 아드레날린의 분비는 일종의 인체가 생산하는 각성제와 같다. 이때 우리 몸은 현재의 위기에서 탈피하기 위해서 소화기관에 있던 혈액을 근육기관으로 보내고 근육기관에 보내진 혈액은 혈관의 수축과 근육의 수축으로 이어져 얼굴색이 창백해지거나, 피부의 떨림을 발생시킨다. 이것이 우리가 일상에서 종종 쓰는 ‘겁에 질렸다’ 혹은 ‘소름끼친다’ 라고 표현하는 현상이다.
공표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상에서 겪는 여러 불안과 분노 우울 등으로 일상에서 쌓인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가지신 분들일 경우가 많다. 일종의 공포영화를 통한 가상의 공포를 통해서 아드레날린을 촉진하고 이를 벗어나며 도파민 분비를 통해서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낌으로 해소하는 루틴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한민족 역사상 최악의 세대 TOP 4
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한반도와 만주에는 우리 민족이 대대로 5천년간 살아왔었습니다. 돌칼을 쓰던 시대부터 지금의 스마트폰을 쓰는 시대까지 이어온 한민족에도 최악의 세대가 있었
citychipmunk.9loden.com
단백질 하루 섭취량과 과다섭취 시 통풍이 오는 이유(feat. 아몬드, 시금치 부작용)
단백질 하루 섭취량과 과다섭취 시 통풍이 오는 이유(feat. 아몬드, 시금치 부작용)
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요즘 대 헬스의 시대가 열리면서 너도나도 모두 운동한 탄탄한 몸을 원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고된 일이지만, 모두들 인생의 가장 찬란한 한때를 기록하기 위해 바
citychipmunk.9loden.com
기원전 기원후 나누는 기준과 세기 계산법(역사학자 피셜)
기원전 기원후 나누는 기준과 세기 계산법(역사학자 피셜)
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저는 전공 중 하나가 역사학으로 꽤 오랜시간 역사를 공부해왔었습니다. 학자라는 자부심도 어느정도 있지만 그 자부심이 무색할만큼 너무나 배고픈 전공인 것 같
citychipmunk.9loden.com
2023년 평균키 남자 평균키와 여자 평균키를 알아보자 체형이 서구화 되는 한국인
2023년 평균키 남자 평균키와 여자 평균키를 알아보자 체형이 서구화 되는 한국인
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요즘 밖에 돌아다니면 어린 친구들이 저보다 키가 엄청 큰 것을 느낍니다. 제가 작아진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세대가 유전적으로 점점 더 커지는 컷인지 의아할 정
citychipmunk.9loden.com
'람쥐도령의 연구실 > 잡학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족을 멸하다. 진짜로 삼족을 다 죽였을까? (0) | 2025.01.21 |
---|---|
빤스런 치다 빤스런의 의미와 유래 (0) | 2025.01.21 |
온돌과 코타츠의 차이 한국과 일본의 난방방식 (0) | 2025.01.17 |
결재와 결제의 차이 상황 따라 다른 사용법 (0) | 2025.01.17 |
딸기가격이 계속 비싸지는 이유 (0) | 2025.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