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과 코타츠의 차이 한국과 일본의 난방방식

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한국 혹은 조선, 고려, 동이족(한민족을 의미)의 전통적인 난방방식은 온돌입니다. 현재 자꾸 중국이 온돌을 유네스코에 등록하는 등 자신들의 역사라고 동북공정을 통해 우기는 바람에 논란이 되고 있죠. 중국 한족은 방바닥에서 생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입식생활(바닥에서 서서 생활)에 필요한 책상이나 의자 침대 등이 따로 발전한 이유이죠. 반면 일본은 조금 다릅니다. 일본은 한국과 유사하게 좌식생활(바닥에서 앉아서 생활)이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와 다르게 흑과 돌 나무로 집을 짓는 것이 아닌 여름의 무더운 습기와 온도 때문에 주로 나무로 집을 짓고 환풍이 잘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겨울이 되면 가옥이 매우 춥고 난방이 잘안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난방이 잘안되는 집을 따뜻하게 하려면 일반적인 서민이 감당할 난방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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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요약 온돌과 코타츠의 차이

온돌은 아궁이와 집의 바닥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로 불을 아궁이에서 떼서 그 열기로 바닥을 뜨겁게 덥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타츠는 난방이 잘되지 않는 일본가옥의 특성상 책상 아래에 온열장치를 설치하고 이를 이불이나 담요를 사용하여 둘러싸고 그 안에 사람이 하체나 신체 일부를 넣어 지내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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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이란? 한국 역사의 전통적인 난방

 

한국은 가옥을 지을때 흙과 돌 나무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집을 짓습니다. 고구려 혹은 그 이전에도 한민족들은 온돌이라는 난방 방식을 활용했고 불을 떼는 아궁이와 방안의 바닥이 연결되어 아궁이에서 불을 떼면 집안 바닥이 뜨거워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18~19세기 개항시기에 선교사들이나 외국인들이 와서 온돌을 경험하고 불지옥을 경험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손님이 오면 불을 더 쎄게 떼어 평소보다 열기를 높이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서 해당 해프닝이 벌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에는 보일러의 발전으로 인해서 아궁이가 아닌 보일러로 물을 끓여 바닥을 따뜻하게 하고 따뜻하게 데운 물을 온수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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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츠란? 일본의 근대화 이후 난방방식

 

물론 코타츠의 기원은 일본의 고대시대 무로마치 막부 시대에 등장합니다. 이때는 조금 형태가 다르고 코타츠를 주로 사용하던 아프가니스탄의 신달리 혹은 이란의 코르시에서 무역상인들을 통해 전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형태가 현재와는 다르게 직접 화로를 안에다 떼었었고, 보편화된 방식은 아니였습니다. 일본 고민카라는 전통가옥에서 사용되는 방식이였습니다. 현대에는 주로 튼 탁자 아래 온열기구를 장착하고 이를 이불이나 담요 등으로 덮어 쓰는 방식으로 보편화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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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가 생각하는 온돌과 코타츠의 장단점

 

온돌과 코타츠를 둘다 써본 경험상 서로 장단점이 존재했습니다. 코타츠의 경우 적게나마 화재나 화상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불 밖으로 온도가 나가지 않고 비교적 낮은 온도로 켜기 때문에 해당 영역 외에는 따뜻해지지 않습니다. 즉 코타츠 외에는 다른 곳은 매우 춥다는 것입니다. 온돌보일러에 적응한 한국인에 경우 일본의 겨울은 밖이나 안이나 별차이가 없다 느낄만큼 매우 춥습니다.  하지만 현대에서 코타츠는 가족들이 한곳에 모이는 장소이자 대화나 생활의 중심으로 어쩌면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일 수 있다 생각이 듭니다. 난방비는 확실히 적게 나갑니다.

 

온돌보일러 방식인 한국의 난방은 집이 매우 따뜻해지고 온수를 통해 바닥을 데우고 이를 온수로 사용하면서 굉장히 합리적인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난방을 가족 혹은 자신에 맞춰 시간을 조절하지 않으면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고, 집이 커도 보일러가 각자 나눠져 있지 않는 한 큰 면적을 동시에 데워야하므로 온도가 불균형하거나 가족들이 흩어져서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코타츠와 같이 한곳에 모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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