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냉방비/ 난방비를 아껴야 하는 이유!
예전부터 자취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나가는 생활비를 확연하게 줄이는 것이였다.
사람들은 소위 그중에서 식비를 가장 극단적으로 줄이지만
기온이나 전기 등 에너지에서 나가는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우선되어야한다.
예전에 집에서 살때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서 겨울이 오기전에 단열시트(뽁뽁이)랑 문틈막이(털로 된 긴 것)로
큰 효과를 보기도 했었다. 이사오면서 다 그냥 두고 왔지만....
지금 8월 여름이지만 이는 여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한번 붙이면 거진 2년은 가는듯?
밖은 무더위지만 집 안은 에어컨을 틀어서 시원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다.
창문을 통해서 온도가 매우 많이 빠져나간다.
2. 단열시트지의 가격과 붙이는 법!
일단 행동하기 전에 붙이 창문의 크기를 다 확인해야한다. 몇개를 사고 몇개를 어떻게 할지 대략적으로 판단해야하니까.
줄자로 측정을 시작합시다.
170정도에 75이다. 밖 창문은 70에 100이다. 확인 완료!
다이소에 가서 뽁뽁이를 사왔다. (지금 여름이라 다 창고 같은 곳에 들어가있다. 물어보면 창고에서 꺼내주신다)
3000원이고 2개를 샀다. 크기는 100 x 300 즉 가로 세로 1미터 3미터이다. 보통 창문이 가로가 1미터 내지 70정도 한다.
가끔보면 그냥 일반 뽁뽁이가 있는데 매우 가격이 저렴하다 2000원인데 굉장히 크기가 컷다.
다만 창문 크기에 맞지 않게 가로 세로 폭이 정해져 있어서 문제가 있는거 같았다.
만약 자기 창문 크기에 맞는다면 그것을 사는거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그것으로 해도 되지만 좀 흉칙하게 이곳저곳 이어붙어야해서 패스
크기에 맞게 줄자와 네임팬으로 체크해준다. 1자로 쭉 그어도 되지만 안그래도 대략 선이 보일 것이다.
가위로 쭉 자르면 되는데 잘로 생크림케잌을 자르듯이 그냥 죽죽 밀린다.
그다음 칙칙이 나는 칙칙이가 없어서
방향제 뿌리는 스프레이 위에 것만 뽑고 다 마신 물통에 수돗물 받아서 뿌렸다.
주의) 끝부분에 반드시 물이 잘묻게 뿌리길 바랍니다.
그담 착착 이렇게 붙이고 기포가 최대한 적게 쫙쫙 펴바르듯 붙여주면 된다.
솔직히 난 문과 문과 문과라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에 꽤 오랜시간 수증기가 있다.
(아시는분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3. 그 외 이야기
밖 창문도 이렇게 잘라서 뿌리고 붙이면 된다. 남은 것은 잘 챙겨두자.
겨울이 오면 동파방지로 호스나 문틈에 끼워서 추운 외풍을 막을 수 있다.
현관문에도 붙이는 법이 있지만 자주 들락거려서 금방 떨어지고 그건 너무 과하게 난리치는거 같다;
이렇게 했을때 일단 체감상 냉방효과는 확실하게 더 오래 보존된다고 느낀다!
6천원 투자해서 겨울과 여름에 에너지를 아끼고 좀더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면 합리적이고 가성비 좋은 꿀팁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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