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자주가는 집근처 카페로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가는 카페입니다. 작업하기 좋은 큰 책상과 좋은 분위기 그리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곳이기 때문에 꽤나 집중이 잘됩니다. 물론 저희 집은 작업환경이 우수하지만 이따금씩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는 이곳에서 다른 환경에 노출되어 생각의 전환을 하려고 옵니다. 늘 북적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올 시간에 오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을 만큼 사람들이 자주옵니다. 특히 커플들이 많이 공부나 계획 등을 세우기 위해서 자주 오는 것 같습니다. 부럽지만 어쩔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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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디스타운 위치와 외관
처음 런디스타운을 찾을때는 외관이 허름 해서 여기가 왜 5점에 가깝지 하고 갸우뚱 할만큼 건물이 빈티지스러웠습니다. 위치를 지도로 찾아도 조금 찾기 어려울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 입구 사진을 본다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청결하며 손님이 가면 바로 소독을 할만큼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런디스타운 바로 앞은 공원이 하나 있고 근처에는 북부시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뒷편에는 전력공사 동청주지사가 있기 때문에 어디 근처에 있다고 생각은 할 수 있으나 카페 크키에 비해서 입구가 잘나타난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못찾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한번 가보고 난 후에는 잘찾아오는 점.
런디스타운 내부 모습
보통 카페들을 보면 사람들이 일찍 일어나게 하려고 의자를 불편하게 하거나 책상을 물건 올려두기 불편하게 해서 오래 있지 못하게 하는데 런디스타운은 그런 것 없이 대놓고 작업하라고 커다란 책상과 편한 의자가 배치되어있습니다. 덕분에 거의 시간이 나거나 조금 분위기 전환하려면 근처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작업을 하거나 공부 혹은 수다를 떨기 위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지금 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최소 10팀 이상의 사람들이 계속 순환하면서 항시 있는 것 같습니다.
시설은 굉장히 좋고 분위기도 어쩔때는 차분한 음악이 나오고 어쩔때는 신나는 팝송이 나오는데, 보통 평일 낮에는 서정적인 발라드가 나오고, 주말은 신나는 팝송이 나옵니다. 음악소리는 대체적으로 커서 조금 줄여달라고 하면 줄여줍니다. 전 인터넷 강의 들을때 노래 소리 좀 줄여달라고 부탁하기도 합니다.
메뉴와 디저트 운영시간
저는 얼죽아 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십니다. 매장 자체가 좀 따뜻한 편이여서 안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면 저 같은 경우는 매우 더웠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가끔 배고프거나 입이 심심하면 츄러스 까눌레를 먹는데 먹게 된 이유가 엄청나게 자주 가는 당골인걸 눈치챈 사장님이 집에 갈때 하나 서비스로 주셔서 그때 부터 가끔 다가 하나씩 먹게 되었습니다. 전형적인 다루기 쉬운 남자 손님이죠.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사람들은 주로 라떼를 주로 마시는 것 같고, 가끔 가다 특이하게 잔에 직접 따라서 마시는 필터 커피를 마시는 분들을 많이 봤었습니다. 필터 커피의 경우 오타르 쥬씨 디카페인으로 3종류가 있는데 직접 내린 핸드드립 커피이기 때문에 산미가 다릅니다.
오타르와 쥬씨 디카페인 순으로 산미가 다르며 선호하는 커피를 선택하여 내려준 커피를 마시면 됩니다. 약간 분위기를 마신다고 할까 앞으로 메뉴는 핸드드립 필터 커피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무슨 컵이랑 분위기가 고급진 양주 같습니다. 한잔 귀하게 내린 필터커피인데 적당한 산미와 향이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향긋합니다. 약간 감과 같이 향이 나기도 하구요, 카페인이 짖은 느낌보다는 부드럽게 향을 내면서 삼켜지는 맛입니다. 오타르는 확연히 시큼한 산도가 나지만 쥬씨는 정말 적당한 것이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피에 이렇게 진심일 수 있는지 생각이 드네요. 주인이 커피에 대해서 얼마나 생각하는지 느껴지는 한잔입니다.
이건 서비스로 오늘 저녁에 매장에 있던 분들 전부 한잔씩 받은 스피릿 오브 아마존입니다 런디스타운에서 지금 준비하고 있는 신메뉴라고 합니다. 루이보스티와 오렌지를 블렌딩 하여 섞은 상큼함과 고급스럽게 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가 주인분께 여쭤보니옥산에 있는 티아보테카라는 차 브랜드와 협업을 하는 중이며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아이스티의 자극적인 맛을 피하고 방문하시는 분들께 고급스러운 향과 맛을 제공하고자 작명도 그대로 받아왔다고 합니다. 스피릿 오브 아마존 마테차 느낌도 나기도 하네요. 맛은 정말 고급스럽고 깔끔한 맛입니다. 신맛이 없는 오렌지의 단맛은 마치 망고의 맛과 같고, 이것에 차라니 라는 생각이 드는 신기한 맛입니다.
가게 운영시간은?
설날때도 모두 열어서 방문했었고 추석때도 모두 열어서 방문했을 만큼 커피에 진심인 가게입니다. 10시정도에 오픈하여 저녁 10시에 문을 닫는데 저는 보통 저녁 시간 전후 쯤 방문하는 편입니다.(그 시간이 분위기가 가장 좋습니다)
직원분들도 선남선녀이기 때문에 분위기도 좋고 괜찮습니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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