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밖에서 엄청 비싼 찜닭요리, 집에서 만들어서 가족이나 친구에게 대접
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닭요리가 돼지고기 심하면 소고기에 필적한 가격으로 판매가 됩니다.
분명 원재료 측면에서는 닭이 가장 저렴한 육류중 하나인데 이상하게 프리미엄이 붙는거 같아요.
아시아권 국가들을 파견과 여행을 다녀본 경험상 이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물론 물가 차이가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확실히 비쌉니다. 특히 가장 심한게 튀김이나 찜닭 같아요.
가장 심한 곳은 지역 프리미엄 까지 붙어서 반마리에 2.5~3만원인 곳도 봤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가는 가격입니다. 찜닭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간장 닭입니다.
본격적으로 리뷰하겠습니다. 간단하고, 그리고 사먹는 것이라 별차이 안납니다.
2. 찜닭 만들 재료 손질과 준비하기
집에 있는 감자나 고구마, 고구마도 좋습니다. 감자는 음식에 단맛을 주진 않지만 함께 먹으면 부드럽고 좋고
고구마는 달달한 맛과 향이 다른 식재료에도 퍼져서 저는 개인적으로 고구마를 더 자주 씁니다.
당근은 없어도 되나 보통 음식의 영양가와 색감을 위해서 넣는 것이 보통입니다.
재료를 큼직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당면도 물에 불려둡니다.
소스의 경우 시중에서 그냥 구매하셔도 되지만 만드신다면 (진한것 은 필수)
긴간장 - 종이컵으로 한컵 혹은 일반 컵으로 2/3정도
설탕 - 밥숫가락으로 두 수저
굴소스 - 종이컵 혹은 밥숫가락으로 세 수저
참기름 - 피스푼으로 두 수저
간 마늘 - 두 수저
팁으로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청량고추나, 마라소스를 조금 기호에 따라 첨가셔도 색다른 맛을 냅니다.
이정도면 되고 간의 경우 맛보시면서 굴소스나 긴간장을 더 넣으셔도 됩니다.
닭은 통으로 사시면 안되고 닭볶음탕용 닭을 사시면 됩니다.
한개 내지 두개정도 구매한 후 잘물에 씻어서 핏기를 제거합니다.
급하지 않으면 물에 30분 정도 담둬두시면 핏물이 빠져서 육류 비린내가 사라집니다.
물을 닭이 1/3정도 잠길 만큼만 넣고 끓여줍니다. 금방 물이 증발하고 닭에서 육즙이 나오면서 설익으면
감자와 당근 등의 식재료를 다 넣어줍니다.
3. 본격적으로 요리 시작하기
식재료들이 모두 끓으면 5분정도 끓였을때 먹다 남은 맥주나 마실 맥주를 한캔
혹은 맛술이(우리에겐 이딴건 없다) 있다면 맛술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요리에 술이 들어가면 잡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야까 준비해둔 양념을 절반만 정도 부워줍니다. 닭과 당근 감자에 양념이 잘 베어들 수 있도록
이 상태로 쭉 끓이면 10분간 끓이면 지금 처럼됩니다. 슬슬 요리가 완성되는 것이 보이시죠?
그냥 나두면서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국자 같은 것으로 뒤집어주고 볶듯이 해줘야합니다.
바로 물에 불려둔 당면을 투하해서 위에서 익혀줍니다. 당면을 잘 올린 후에 더 끓이다가
남은 양념을 모두 댱면 위에 부워줍니다.
그리고 는 볶듯이 국자나 나무 주걱 같은 것으로 휘저으면서 익혀줍니다.
양념을 2분할로 나눈 것은 재료와 당면에 모두 양념이 푹 베이도록 하기 위함 입니다.
국물이 쪼그라들기 시작한다 싶어질때
조금 끓는다 싶을때 이제 마지막인 대파와 양파를 넣어서 익혀주는데
마지막에 넣는 이유는 양파와 대파는 채수가 많고 빨리 익어서 흐물흐물해집니다.
채수가 발생해서 많이 쪼그라든 국물이 다시 촉촉하게 조금 채워집니다.
그렇게 완성된 찜닭을 예쁘거나 큰 그릇 혹은 냄비로도 식탁으로 보냅니다.
처음에는 우왕좌왕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부터는 쉽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자주 대접하는 닭요리가 찜닭과 삼계탕인데 개인적으로 찜닭을 더 좋아합니다.
정성이 더 많이 들어간다고 할까 느낌상
찜닭요리에는 탁주 술보다는 개인적으로 청하나 소주가 가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어느날 저녁 혹은 어느 휴일에 가족들이나 친구들을 잘챙겨보세요.
저는 지금도 물론 결핍을 느끼긴 하지만 이런 행복과 평화의 대가는 반드시 있을 것이고
훗날 이날을 너무 그리워 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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