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진원소우 내덕동에 있는 소고기 무한리필 맛집(청주대 진원소우)

1. 청주 소고기 무한리필 진원소우 청주에 몇개 없는 소고기 무한리필집

소고기 무한리필이야 솔직히 조금만 찾아보면 여러곳들이 뜨지만

 

거의 다 오래못가서 망하거나 단가과 가격 관리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소고기의 경우 다른 고기에 비해 확실히 수입산이라도 단가가 다르다. 

 

수입산도 수입산 나름이지 품질관리나 제품의 질을 확인하지 못하면 바로 가게는 입소문을 타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마는데 그런 리스크들에서 소고기 무한리필집은 확실히 다른 무한리필 고기집에 비해

 

자유롭지 못한건 사실 같다. 물론 집에서도 진짜 이따금씩 소고기가 선물로 들어오거나 마트에서

 

큰 할인을 하면 소고기를 사먹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배를 소고기로 꽉채울 만큼 포식을 하진 못하는데

 

그때마다 가는 곳이 바로 이 진원소우이다.

 

청주에서 다른 진원소우도 있지만 우암점이 특히 맛있다고 좋은 평가를 받는다.

 

 

 

2. 진원소우 가게 외부 및 전경

멀리서 봐도 어딘지 딱 보이는 사이즈이다

 

진원소우는 멀찍이서도 보이는 건물에 있다. 

왜냐하면 그 뒤로는 학교이고, 그 앞에는 도로고 그 옆은 양옆은 아무것도 없다. 즉 그 근방이 저 건물 뿐이다. 

 

찾기가 매우 쉽다.

 

입구가 좀 복잡하기도 하다.

 

근데

 

입구 찾기가 좀 그렇다.

 

처음 가보는 사람들은 매번 다 입구가 뒤인지 앞인지 여긴지 헷갈리는데 

 

저 빌딩 입구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입구쪽이 좀 별로다. 공사 중인거 같은데 잔해와 먼지가 쌓인게 거진 1년이 넘게 저러고 있다.

 

 

3. 진원소우 가게 내부

물가상승은 모든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진원소우도 가격 폭증은 막지 못했다.

 

물가가 점점 많이 오르면서 가장 타격인 것은 저렴한 박리다매형 음식점과 무한리필 집들일 것이다

 

박리다매형식은 품질이 조금 떨어지는 대신에 가격이 싸야하는데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가게의 숨통을 조이기 시작한다는 것 같다.

 

쌈 채소 셀프바를 입구에 배치한건 잘한거 같다.

처음 들어가면 바로 셀프바가 보이는데

 

첫번째가 바로 이 야채 쌈코너이다. 신선하고 실제로도 꽤나 괜찮은 품질의 야채가 준비 되어있다.

 

하지만 우리는 야채따위 거의 먹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린 오늘 소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다른 것들은 무난하다.

 

이것저것 참 많은데 아쉬운 점은 탄산음료나 와사비, 겨자 같은 소스가 없다는 것이다.

 

아마 노린 것 같기도 한데 느끼한 점이 많이 잡히면 사람들의 식사량이 훨씬 늘어날 것 같기도 하다.

 

배불러서 못먹기보단 느끼해서 더 못먹는게 맞는 곳이다.

 

운동부나 군인이 많이온다

 

잘보면 주변에 군부대도 있고, 학교들도 여러곳이 포진해있어 운동하는 운동부 학생들이나

 

군인들이 단체로 회식하러 많이 온다.

 

그들의 식사량을 보면 가게가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 같지만, 창창하게 한국을 뒷받침 해줄 사람들이기에 응원한다.

 

이곳은 고기보다 술로 이윤을 남길거 같다.

 

여긴 셀프바가 아니다;; 주워가지 말자

 

고기는 이렇게 바로 진짜 큰 덩어리를 분해하듯 잘라서 구분한 후 주는데

 

솔직히 신선함과 맛은 인정한다. 이런 모습은 신뢰도 간다.

 

가게가 정말 크다

 

매장 크기는 굉장히 큰편이다. 2층의 전부가 진원소우인데 지금은 오후 5시여서 사람이 거의 없고

조금 후인 6~7시쯤 되니 사람들이 엄청 들이닥치기 시작해서 자리가 없었다. 

 

서빙 기계에 큰 충격을 받음

인건비가 엄청나게 비싸다 보니 무인자동 서빙기까지 들어와 있다. 솔직히 이게 아무리 비싸도 200만원일거 같은데

 

한달 인건비로 따지면 이미 한달만 써도 본전은 뽑았다는 뜻이다.

 

이것을 보니 참 충격이였는데

 

기계가 사람자리를 대체하기 시작한다는 것과 동시에 요즘 아르바이트 사람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도

아이러니 함인듯 싶다.

 

4. 소고기 대령이오

이게 한상이다. 무한 리필이고

 

그렇게 고기가 왔다

 

저게 한상이다. 처음에는 모든 부위가 다있는데 둥근 것은 이베리코 돼지고기 이고

 

나머지는 살치 갈비 안심 등심 뭐 이런식으로 있는데 

 

솔직히 별차이 못느끼겠고 다 맛있어서 먹었던 것 같다.

 

소고기 한접시의 근접샷

 

좀더 가까이서 찍으면 이렇다. 그래도 부위를 굳이 선택하라면

 

갈비살인가 부채살인가 그 부위가 가장 맛있었다.

 

저기 중간에 있는 길쭉한 것과 빨간 부위가 난 좋았다.

 

리필할때 그냥 요거요거 달라하고 하면 그렇게 준다,

 

자 이제 고기를 구워보자

 

고기 굽기 시작!

 

속터진다 그냥 막굽자

 

처음에는 한두 부위 올렸다가

 

그냥 다 올리라고 하고 미친듯이 구워먹기 시작했다. 우리는 3명이서 7판을 먹었는데 

 

다 먹고 생각해보니 좀 미안한거 같기도;; 

 

이미 정신차려보니 그런 것이였다.

 

살도 안찔거같은게 기름기보단 거의다 근육이나 단백질로 보여서....

 

하 맛있다

정말 맛있었다.

 

고기를 바짝 익힌건 아니다. 겉모습만 검고 안에는 미디움이다. 

 

소고기는 많이 익히면 안된다고 하는데 난 모르겠다

 

그냥 좋다. 특유의 소고기에서 나는 향이 좋다. 누린내도 아니고 그 약간 팍팍하지만 녹진한 그 맛?

 

예전에 회사에서 회식때 먹어본 한우는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나는 솔직히 굳이 고르라면 이걸 고르고 싶다. 마음이 편하다. 그땐 자리가 불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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