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정도 해본 블로그 아니 티스토리에 대한 고찰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 보다 수익화에서 보장된 블로그임에 분명합니다. 다음과 카카오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수익화를 할 수 없고 그 이상의 것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명확하기에 일종에 구글 에드센스에 기생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솔직하게 인플루언서 혹은 수익화를 기대하면서 한다면 정말 많은 노력과 스스로를 브랜딩화 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즉 노력대비 정말 가성비가 나오지 않는 분야라는 것이죠. 하지만 추후 설명해 드릴 것들로 합당함을 느끼실 겁니다.

 

반명 티스토리의 경우 구글 에드센스에 기생하는 괴상한 형태로 활용되는 블로그입니다. 단순히 수익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 자체가 일종의 주식시장 만큼 괴랄한 형태를 보이는 각축장이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음 포털은 네이버에 비하면 너무나도 작고 형편없는 알고리즘이지만, 다음 포털이라는 것이 가지는 힘은 솔직히 아직까지도 영향력이 있기에 카카오에서 인수한 것입니다. 실시간 검색어나 이슈로 작업형 혹은 회사형 블로그 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하루에 수천만원이 될만큼 엄청납니다. 그리고 이런 수익원에 서로 견제와 디도스 무효클릭 등의 공격으로 상대를 제거하는 일도 서슴없이 진행하죠.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인력이 부족한 다음은 저품질 나아가 저품질이 반복될시 1인당 제공되는 구글에드센스 펍코드를 차단하는 펍밴으로 대처를 합니다. 문제는 이 기준이 엉망진창이라는 것입니다. 그냥 자신의 일상과 정보 글을 다루는 블로그들 조차 이런 조치를 피해갈 수 없고 규칙이나 원인을 확인할 수 없을 만큼 엉망진창으로 운영되는 것이 이미 알만큼 안사람들에게는 다 퍼져있습니다. 

 

인터넷 세상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가혹하고 냉정하며 법의 보호조차 제대로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약자인 당신들이 저작권과 같은 신문이나 언론사 혹은 하다못해 공공기관이나 정부기관의 정보를 가져오면 그것은 소송으로 이어지며 당신들의 없는 생활고를 더 힘들게 만들 것입니다. 인플루언서로 빛나는 자들을 동경하는 것은 여러분의 외모로 아이돌이나 배우를 동경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냥 원래 생태계에서 한달 벌어 한달을 먹고사는 그런 삶으로 돌아가십시요.

 

인터넷과 유튜브에 유튜브, 블로그, 이모티콘 등등으로 자신을 홍보하는 자들은 99%가 사기꾼입니다. 그들은 실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고, 심지어 듣보잡으로 남에게 되먹지도 못한 노하우를 팔아먹으려는 자들이 대부분입니다. 내가 성공한 진짜 스토리와 노하우는 남에게 몇십 몇백에 팔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조회수라는 푼돈으로 팔지도 않구요.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앞서 말한 네이버 블로그는 이런 티스토리 블로그와 상황적으로 매우 다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이유도 심지어 잠깐 활동을 안한다고 저품질로 검색에서 뜨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저품질이 되기도 하구요. 그냥 천재지변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정도의 검색엔진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수익화나 구글보다 진화가 되지 않았지만 서서히 구글을 흉내내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와 가장 큰 차이점은 안정성입니다. 내가 이 블로그를 평생 가져가야겠다 마음을 먹는다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마치 언제 망할지 모르는 중소기업의 사원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