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 누락과 구글, 네이버 누락

최근 애드센스를 등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그냥 이 람쥐도령 블로그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려고 했으나 무한 반복의 승인거부가 있었고, 저는 다른 혹시 몰라 다른 블로그로 소위 구글이 좋아하는 글 내용에 2차 도메인 까지 준비해서 신청을 해보았고 그것이 되어서 지금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하위 도메인을 입힐 수 있게되었습니다.

 

그런데 큰 문제들이 마구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기존 티스토리 주소와 현 블로그 주소가 중복되어 겹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기존 티스토리 블로그로 접속 할 시 애드센스가 무력화 되는 문제가 발생했고 몇일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느냐 분주하고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글의 양은 점점 늘어나는데 점점 유입량은 급감하는 상황에서 너무 스트레스가 심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이유없는 누락이나 저품질을 준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서 몹시 불안한 느낌도 받습니다. 블로그를 괜히 시작했나라는 후회조차 들기도 합니다. 힌동안 블로그를 방치하고 다른 일을 할까 고민도 되며 제가 오늘도 쓴 글이 모두 다음에서 검색 누락이 된 것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 나머지 저의 다음에 글들을 검색해보니 거의 40~50%가 누락이 되어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유입량이 급감한 것에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구글이나 네이버의 유입은 거의 없거나 극소수인 상황인데, 이런 의미 없는 행동을 계속 해야하는지 끊임없이 자괴감이 듭니다. 글을 천개를 써야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지만, 글이 이제 100개인 시점에서 이 노력을 10번 더 한다고 과연 달라질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오히려 글 개수가 늘수록 검색 유입이 줄어드는 괴현상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한달 동안은 유입량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힘을 받아서 계속 열심히 했으나, 지긋지긋한 애드고시를 통과한 것에서 부터 급격하게 줄어드는 유입량에 실망을 감추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직접 만들고 조사해냈던 것들이 다 쓸모없는 취급을 받아서 누락 되는 것을 보면서 이따금 괴리감을 느낍니다.

 

과연 글을 하루에 3~5개씩 쓰면서 투자할 가치가 있는 영역인지 불공평하다 느끼는 검색 포털에 일말의 기대를 해도 되는건지 다소 의문이 듭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신경을 요구하는 영역이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