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연은 왜 해야하는가? 500일차에 느끼는 금연의 효과는?
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오늘 쓸 글은 금연 500일차 인 제가 금연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로 금연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일단 뭐 금연을 하면 몸에 좋다고 하는데
솔직히
숨쉬기가 아주 조금 편해진 것과 목이 텁텁하고 입과 몸에서 담배 쩐내 안나는 것 외에는
진짜로 별로 좋아진 것은 못느끼겠습니다.
다만 금연을 하면 좋아지는 것은 정신력과 마인드가 가장 극적인 효과를 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실상은 폐는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안된다고 합니다.
결국 계속 나빠지는 일만 있는 것인데 금연을 한다고 해서 나빠지는 것이 멈추는 것이지
이미 쌓인 타르 덩어리들은 빠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긴급 수정
https://m.blog.naver.com/skghdtjq/221789965926
네이처 연구에 의하면 담배를 끊으면 회복이 된다고 하네요
2. 금연 500일의 과정과 500일차의 노하우
일단 이 글을 들어와서 보고 있다면 금연을 시도할 생각 혹은 금연 중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500일 차의 경험 상 담배는 심리적인 트랩과 틀을 흡연과 담배에 지속적으로 쌓아서
일종의 흡연을 전략적으로 단절시키는 성벽을 쌓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쟁게임 즉 워게임을 담배랑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전 까지 담배는 나의 아군이자 나를 위로해주는 동료였다면 금연을 생각하는 순간부터는 이는 지독한 적입니다.
첫번째로,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의 반대 척도에 담배를 두는 것입니다.
저는 성공하는 것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였고,
'담배를 피면 성공하지 못한다는 프레임을 만들고 스스로 가두었습니다.
두번째로, 담배와 워게임 시작하기 성벽 쌓아 고립시켜 말려 죽이기
금연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3일차가 넘어가는 시점부터 술과 커피 등 담배와 같이 기존에 담배와
연관된 활동들을 담배 없이 지속하고 이를 참아내는 노력의 반복이 필요합니다.
이부분에서 못참으면 결국 평생 못참고 후에 기간이 오래되도 이런 연결고리에서 실패하게 되기 때문에
사전에 일수가 적을때 차단하는 방법 즉 성벽을 쌓아 고립시켜버리는 전략입니다.
세번째로, 흡연 일기를 카페나 어플을 사용해서 주기적으로 작성해서 정신적 만족감 올리기
담배를 끊었다는 것은 그 상태로 이미 결핍이 이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정신적으로 내가 무엇인가 성취하고 있다는 자기위로와 만족을 계속 반복해서 주는 것입니다.
1. 가장 고통스러운 3일 차
금연은 첫날이 가장 고통스럽고 그렇게 3일까지가 가장 피크입니다.
이때의 금단증상과 흡연 욕구는 가히 상상을 초월하며, 그냥 흡연빼고는 자기를 완전히 놔주거나,
술을 진탕 마시거나 잠을 계속 자도 됩니다.
그냥 3일만 어떻게 해서든 버티면 되는데, 이때는 주변에 사전에 알리고 버틸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써도 좋습니다.
또한 보건소나 금연사업 지정 병원에서 무료로 금연 클리닉에서 챔픽스라는 금연 보조제를 먹으면
이런 고통을 크게 줄여줄 수 있어요.
1년에 3차례 시도할 수 있습니다. 챔픽스는 그냥 병원을 통해서 약국에서 사면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하지만 챔픽스로 끊은 경우 약의 부작용도 심하고 약에 의지하기 때문에 거의 다 다시 피게 되더라구요.
챔픽스의 가장 큰 부작용은 어마어마하게 먹으면 속이 아프다는 것과 뇌에 작용하는 것이라
악몽, 꿈을 너무 많이 꿈이 심각했습니다. 전 발기부전(?) 전 이건 없었음
속이 엄청 아프고 내가 잔건지 만건지 모르겠었어요.
전 챔픽스 먹을때는 못끊었고 그냥 생금연 했을때 끊었습니다.
2. 3일~ 2주 이때가 고비의 마지막
고비의 마지막이 3일부터 2주차까지 인데 이때는 예민함이 폭발하고 미친듯이 담배가 피고 싶은 상황입니다.
목과 폐에서 가래가 끓고 뭔가 해결되지 않는 갈증이 계속된다. 손발이 떨리거나 불안증세 등
여러 금단증상이 마구 발생하는데 흡사 피를 마시지 못한 뱀파이어가 이런 느낌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이때는 답이 없는듯 합니다. 스트레스 줄이기 위해 행동이나 외부와 접촉을 줄이고, 군것질거리로 버텨봐야합니다.
살찔 것이 걱정된다면 당근이나 오이 토마토 같은 채소도 매우 좋습니다.
3. 2주 ~ 150일차까지 서서히 죽어가는 흡연욕구
2주때 까지 미친듯이 날뛰는 흡연욕구는 점점 가라앉고 그 빈도수가 점점 약해진다. 그 주기가 점점 넓어집니다.
보통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은 평생 참는 것이라고 하는데,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을 못하는 소리이고 웃기는 소리 같아요.
금연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은 3일차이고 그 욕구가 쉽게 통제 가능한 수준까진 150일 정도가 걸리는게 맞는 듯해요.
150일을 넘기고 대략 300일 쯤 되면 흡연 욕구를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400일차 부터는 사실상 금연에 성공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 담배와 완전히 거리가 멀어집니다.
이때 100일차 전후에 이미 초장에 담배와 내가 기존에 함께 하던 행위들을 반복하면서 해서
담배와 연결고리를 빠르게 끊어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의식에 담배를 계속 피고싶다는 씨앗을 심게 되면 그 행동을 했을때 뇌에서 반응하여 다시 피게 됩니다.
마치 파블로스의 개 실험 처럼 종소리가 나면 침을 흘리듯 담배를 피고 싶어지게 됩니다.
즉 친구들과 술마시고 담배피는 친구를 따라가서 앞에서 피워도 참고 커피를 마시지만 담배는 피지 않고
이렇게 무척 힘들지만 고통스러운 행위를 계속 반복해야합니다.
그럼 그 연결고리가 점점 풀리다 결국 끊어집니다. 그럼 일차수가 올랐을때 전혀 삶에서 담배에 대한 반동이 없어요.
금연 방법이나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아래는 금주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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