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람쥐도령입니다. 오늘 알아볼 것은 한국 도시 이름의 유래와 어떻게 지어졌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 글만 읽어도 여라분은 한국 도시이름이 어떻게 조합되어서 만들어졌고, 또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알 수 있는 박식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도시이름들은 대다수 한자 표기를 그대로 가져와서 부르는 경향이 있지만, 그 표기에는 각 도시만의 특징과 사연들이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모르고 그냥 무심하게 부르던 도시의 이름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그럼 같이 한번 알아보시죠.
- 한국 지명 한자로 쉽게 풀이
- 한국 유명도시 지명 이름의 유래
1. 한국 지명 한자로 쉽게 풀이
한국에는 다양한 도시가 있지만 대다수 도시들이 한자 표기를 따라서 표기되어 한국어로 불리고 있습니다. 한국어는 약 70%가 한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한자 표기에도 각 조합에 따라 의미가 부여됩니다. 그 대표적인 조합이 도시이름 말미(단어의 끝)에 주,전,천,산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주 (州) 전 (田) 천 (川) 산 (山)
- 주 (州)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예전에는 도호부 즉 대도시 큰 고을이라는 의미입니다.
예로 청주, 원주, 충주, 광주, 전주, 경주, 진주, 제주 등이 있습니다. - 전 (田)는 주변이 평평한 평야에 밭과 논이 많은 지역이라 하여 붙여진 의미입니다.
예로 대전이 있습니다. - 천 (川)은 고을 주보다 낮은 단계로 중소도시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도시에 하천이 흐를때 붙여집니다.
예로 인천, 진천, 과천, 홍천, 예천 등이 있습니다. - 산 (山)은 고을 주보다 낮은 단계로 중소도시에 붙여지며 도시 주변에 산이 많을때 붙여집니다.
예로 부산, 울산, 아산, 익산, 금산 등이 있습니다.
앞글자는 도시의 특색이나 특이점 등을 적고 말미에는 도시의 크기나 도시에 있는 지형지물을 넣습니다.
예를 든다면 청주에서 청자는 맑을 청 淸이고 주는 마을 주 州입니다. 즉 맑은 마을 이라는 의미입니다.
대전의 경우 클대 大에 밭전 田이 합쳐져서 커다란 밭이라는 뜻이구요.
이런 도시 말미에 붙는 구분법 외에 이름으로 지어진 경우는 대부분 작은 마을이라 주변 산이나 명승지로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강원도나 산간지역에 특히 많습니다.
2. 한국 유명도시 지명 이름의 유래
다음으로는 한국의 유명도시들의 지명의 유래를 입니다. 다양한 유래가 전해지고 있지만 정확한 정설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이것들은 각 도시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였으며 모든 도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요 특별시와 광역시만 조사하였습니다. 이중에 특히 서울과 대구의 경우는 그 유래가 한국말에서 유래되어 표기 된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
서울의 옛이름은 위례성 한성 한양 남경 경성
서울이라는 단어의 유래는 신라의 도읍지였던 서라벌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지금의 경주가 신라의 수도였는데 이를 서라벌이라고 불렀습니다. 서라벌의 의미는 수도, 혹은 금이 많은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 대전
대전의 옛이름은 우술군 비풍군 한밭 대전
대전 이름의 유래는 한밭 즉 넓은 들판과 밭이란 의미에서 출발했습니다. 조선 시대에 지명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대전 즉 큰 밭이란느 의미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이는 세종대왕의 동국여지승람에 대전천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현재도 한밭이라는 단어와 한밭대학교 등 대전과 한밭이 혼용 표기 되고 있습니다. - 인천
인천의 옛이름은 미추홀, 매소홀, 경원, 인주
인천의 이름 유래는 대표적으로 인주로 매우 큰 고을 혹은 고려 왕후 가문인 인주이씨의 고을이라는 의미였습니다. 하지만 이성계가 경원부에서 인주로 강등하고 그후 태종때 주에서 천으로 또 한번 강등당해서 인천이 되었습니다. - 광주
광주의 옛이름은 노지. 무진주,무들골, 무주, 광지주, 등등
광주의 이름은 후백제 견훤때부터 광주라고 불리시 시작했다고 하며, 광주의 의미는 순우리말인 빛고을 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어 한자로 표기된 지역명이라 합니다. - 대구
대구의 옛이름은 달구벌 다벌국 달벌성 달벌 달구화현
대구의 이름은 가야를 의미하는 단어였으나 신라에 의해 병합된 후 줄곧 달구화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그 이후 경덕왕때 한자로 지역명을 정리하면서 대구로 정립되어 지금까지로 전해진다고 합니다.
- 울산
울산의 옛지명은 우시산국(진한), 굴아화, 하곡 울주 학성 등
울산의 이름은 삼국시대 진한지역에 있던 우시산국에서 기원을 했다고 합니다. 우시산국은 주변에 산이 많은 나라라는 의미이며, 이것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울산 산이 울러싼 곳이라는 의미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 부산
부산의 옛지명은 독로국, 거칠산국, 동래군, 동래현, 부산부
부산이라는 지명은 태종 시대에 처음 부산으로 등장하지만, 다양한 지명으로 불렸다가 동국여지승람에서 1481년 부산으로 정해진 이후 부산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이후 동래는 부산보다 조금 윗지방을 의미하게 되어 구분되었고 부산이라는 의미는 산이 가마모양이라고 하여 정해진 지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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