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무슨 날? 위안부의 날?
오늘 추적추적 새벽에 비가 많이 내리다가 아침에 그쳤다.
생각해보니 오늘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간단하게 위안부의 날이라고 하면 뭔가 어감이 이상한 느낌이고 기림의 날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2017년 12월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며
이전에는 민간에서 진행하던 이 날이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2. 왜 8월 14일인가?
왜 8월 14일이냐 하면 광복절이 8월 15일이여서 그전날 하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생긴다. 하지만 그런것이 아니라
8월 14일은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사실을 증언한 날을 기점으로 한다.
이러한 증언을 통해서 일본군의 잔혹하고 조직적인 군성노X인 위안부가 국제사회에 알려지게 되었다.
3. 위안부의 간단한 역사와 상황
위안부 피해자들은 대부분 일자리를 주겠다는 명목 혹은 차출명단에서 강X 혹은 납X, 사X 등으로 차출되어 군대에 보급
되는 일종의 보급품으로 취급되었다. 일본군의 패전 직전에는 대부분 해당 정보를 지우기 위해 말X되었다.
일본인 친구나 중국인 친구, 유럽 미국인 친구 등등 다양한 외국 친구들이 있지만, 해당 사건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일본인 친구는 알고는 있지만 당혹스러워 하거나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는 기피하는 모습을 보였었고
중국인 친구는 매우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인 흑인 친구들의 경우 거의 관심이 없거나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한국인이라면 이 정도는 알고 역사에 대한 고찰을 지속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4. 돌아오는 길
돌아오는 길에 무궁화 꽃이 활짝 핀 것을 보았다.
새벽에 꽤나 비가 많이 내렸는데도 활짝 피어 있는 것을 보니 뭔가 마음이 싱숭생숭 했다.
역사 공부를 한다면서 독립운동 유적지나 그 동선을 따라서 많은 유물과 선조들의 흔적들을 보러다녔었다.
봉사활동도 꽤나 많이 하고 재난이 있으면 사람들과 함께 갔었다.
아마 나와 내 동료들은
나라가 위기에 처한다면 반드시 죽으러 갈 것이다. 라며 다짐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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