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앞서 당근마켓 빌런 되지 않는 법 시리즈에 이어 두번째 우리 살림을 도와줄 당근마켓입니다. 저는 정말 당근마켓을 오랫동안 이용해왔습니다. 모자라던 살림을 정말 많이 도와준 정말 좋은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애용하고 앞으로도 애용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당근마켓에서 지금까지 많이 도움을 받았던 꿀팁들을 모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물론 지금은 잘하지 않습니다만 자취하는 학생이나, 나이가 어린 분들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잘 읽어주세요.!
- 스팸, 참치, 통조림 등은 반드시 알림 키워드로 등록
- 나눔 물건은 꼭 필요한 것만 받고 나도 나눔
- 전자기기를 중고 혹은 새상품도 싸게 구매가능
- 가구는 신혼이 아니라면 당근에서 구매 혹은 나눔받기
1. 스팸, 참치, 통조림 등은 반드시 알림 키워드로 등록해두기
스팸이나 참치 등과 같은 동조림 종류는 유통기한이 매우 길고 위생적으로도 매우 안전한 식품입니다. 이를 먹지 않는 분들이 이를 습득했을때 당근에 파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를 노려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취생이나 자취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식비는 상당히 큰 지출이자 부담으로 작용 합니다. 스팸이나 참치는 사서 요리를 해서 먹는다면 거의 밖에서 사먹는 것과 비슷한 비용이 듭니다. 그러므로 당근에서 저렴하게 팔거나 나눔하는 것을 습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취방 서랍에 쌓여있는 스팸과 참치캔은 왠지 모를 든든함과 안정감을 줍니다. 특히 명절 전후에 스팸과 참치 각종 식용류 등이 많이 풀리나 이는 선물 세트로 파는 것이라서 비싸게 파는 경우가 매우 많고, 이런 명절 시기가 조금 지난 후에는 다시 저렴해집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스팸 200g 8개를 6천원에 샀습니다. 시가로는 2만원 정도 합니다.
2. 나눔 물건은 꼭 필요한 것만 받고 필요없는 것은 나도 나눔 하기
이미 아시겠지만 당근 마켓은 나눔과 같은 키워드는 알림 키워드로 등록이 안됩니다. 단 '무료'나 '눔합' 같은 키워드는 등록이 되긴 하는데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습니다. 쓸데없는 나눔 물건을 받아봐야 결국 욕심이고 집에서 쌓이다가 다 버리게 됩니다. 그럼 폐기물로 비용이 더 들게 됩니다. 나눔하는 물건을 받아서 되팔이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상식 밖의 행동이고 당근마켓에서도 이를 매우 싫어하니 주의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결국 주변에도 다 입소문이 나서 좋을 것도 없습니다.
필요없는 물건은 팔거나 그냥 소소하다면 나눔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눔을 하면 내 매너온도도 많이 오를 수 있고, 이렇게 오른 매너 온도는 거래를 할때 꽤나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의 경우 매너온도가 조금 높은데 이로 인해서 많이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도 당근에서 나눔을 많이 하고 기분이 좋았구요. 아 물론 나눔하는 상황인데 되게 불친절하고 기분나쁘게 받아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이때는 매너 온도를 꼭 확인해주세요. 40~59도 사이가 좋은거 같습니다.
3. 전자기기를 중고 혹은 새상품도 싸게 구매가능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태블릿이 반드시 필요했었습니다. 드로잉을 하는 것에 필요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너무 비싸서 계속 망설이고 그냥 판타블릿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예전에 당근마켓에서 갑자기 풀세트로 두달 쓴 캘럭시 탭S7+를 원래 시가보다 40만원 싸게 판매한다고 해서 얼른 사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스도 없고 정말 좋은 물건이였는데 제가 추운 겨울에 뚜벅뚜벅 멀리서 눈맞고 걸어오는 것을 보시고 카페로 가서 커피도 한잔 사주셨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거 같습니다. 여전히 저의 재산목록 5호로 국보로 지정되서 애지중지 잘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조금 알아봤었는데 당근마켓에서는 새제품 기준 일반적으로 3~5만원 정도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으니 필요하시면 꼭 사보시길 바랍니다.
4. 자취를 처음 시작할때 가구나 주방기기를 당근에서 구매하세요
신혼부부라면 물론 신혼의 시작으로 새제품으로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여유롭지 않고 알뜰한 신혼이나 사회초년생, 대학생들은 당근에서 가구나 주방기기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명확하게 자리를 잡고 한곳에서 사는 것도 아니고, 자주 이동을 하거나 살림을 이제 막 시작해서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새제품은 조금 합리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자동차도 첫차 혹은 두번째 차 까지 중고차로 타는 마당인데, 살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당근에서 하나하나 구매해서 모아서 사용해보고 고장나면 수리도 해보고 버리기도 하면서 어느정도 가구나 주방도구에서 안목도 생겼습니다. 꽤나 제 개인적으로 살림이나 집안을 돌보는 것에 많은 성장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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