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요즘 시기가 시기인 만큼 국제연애나 국제결혼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도 엄청나게 많은 수의 국제 커플, 국제 부부가 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기존과 다르게 스마트폰과 통신의 발달로 인하여 국경이 없이 연락이 닿을 수 있어 사랑을 꽃피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터키의 연애나 문화에 대해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터키 여성 혹은 남성과 연애 그리고 사랑을 꽃피워 결혼을 하려면 문화를 이해해야합니다.
목차
터키는 한국에 매우 호감을 가지고 있다.
터키라는 나라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한국을 도와주었고, 한국에 형제의 혹은 자매의 나라라는 동질감을 서로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터키의 전통문화나 예절은 한국과 비슷한 면이 많고 노인을 공경하는 문화가 자리잡혀 있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보다 더 강한 가부장적인 측면과 경제적인 문제로 터키 여성들은 이를 문제 삼아 외국 남성과 결혼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이라면 무조건 좋은 일종의 광기까지 띄는 '코리안부' 도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최근 올림픽에서 김연경 선수의 배구팀이 터키 배구팀을 이겨서 터키가 초상이 난 분위기 였던 적이 있습니다. 터키에 큰 산불이 나서 터키 배구팀이 국민들에게 힘을 불어 넣고자 했으나 좌절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한국에서 모금운동으로 나무심기를 해주었고, 이로 인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좋아졌습니다.
터키의 연애의 방식과 사랑
한국의 개방적인 연애방식과 조금 다릅니다. 어쨋든 매우 개방적이라고 해도 무슬림인 국가이고, 폐쇄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성이나, 연애의 방식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한국의 경우 남녀가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서 이제는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터키의 경우는 조금 많이 다릅니다. 왠만해서는 배우자 하고 혹은 만나는 횟수를 줄이려는 노력을 합니다. 한국 남성들이 자기관리가 비교적 잘되는 것에 비해 터키의 남성들은 잘 꾸미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터키여성들이 한국 남성을 선호하는 이유는 더 로맨틱하고, 더 자기관리가 잘되며, 경제적으로 더 나아서로 파악됩니다. 표면적으로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사랑을 추구하는 경향을 많이 보이지만, 이는 만국 공통이고 바람둥이들도 똑같이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믿기 힘듭니다.
터키 여성은 일반적으로 24~27살에 대부분 결혼을 하며 그 후로는 늦은 나이로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20대초반에 빠르게 결혼하기도 합니다.
터키의 경우 남성이 데이트 비용을 모두 지불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터키 여성의 경우 관심있는 남성이 돈을 쓰는 것을 아끼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는 여러 여성들에게 물었을때 비슷한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터키의 결혼풍습
터키에 연애 결혼은 최근 들어서 생긴 문화이고, 보통은 남녀간의 교류가 크기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학생때 시작한 연애결혼을 하지 못하면 직장이나 단체에서 연애를 하며 결혼하게 됩니다. 이렇게 결혼을 하지 못했을때는 중매혼을 하는데 남성의 집에서 며느리가 될 집안에 중매쟁이를 보냅니다. 이런 중매쟁이가 방문했을때 여성의 집안에서 터키식 차나 음료를 내어주면 호감, 즉 허락한다는 의미입니다. 맹물을 대접하면 거절의 의미로 물러나게 됩니다.
이렇게 호의를 보인 양측이 날을 잡아 모였을때, 쇠즈 케스메(Soz Kesme)라는 결혼의 확답을 듣고 난 후 며느리가 양가가 모인 자리에서 직접 만든 터키식 커피를 제공합니다. 이때 여성이 커피에 설탕을 많이 탄다면 신랑이 맘에 든다는 것이고, 후추나 소금을 넣는다면 결혼을 거절하는 의사라는 의미의미라고 합니다. 즉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닌 우회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매우 신사적으로 보이는 풍습이라고 보입니다.
다만 커피는 아직도 대가족 제도이므로 며느리의 역할이 크고, 가족 구성원이 규모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는 약 30~40년 정도 차이나는 문화 차이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국은 핵가족을 넘어서 1인가정이 과반이니까요.
터키의 결혼식과 크나의 밤(Kna'nın Gecesi)
터키의 대표적인 결혼 풍습은 크나의 밤(Kna'nın Gecesi)이라 부르는 결혼식 전야제입니다. 이때 신부 측은 헤나라는 신부의 증표를 손에 바르게 되며, 신부의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함께 춤을 추면서 처녀축제를 즐기게 됩니다. 이때 부르는 노래를 'Yüksek yüksek tepelere' 라고 부르는 슬픈 노래를 부릅니다. 이런 헤나를 바르고 이런 노래를 부르게 된 이유는 액운을 쫓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붉은색 전통 의상을 입고 헤나를 바르고 이런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그 이후의 결혼식은 축제 분위기로 다함께 춤을 추거나 즐겁게 진행되는데, 현재 한국의 결혼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터키의 이혼율은 47% 한국과 비슷하다.
터키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터키의 이혼율은 무려 47%라고 합니다. 2002년에 23%라는 기사를 봤는데, 22년인 지금 터키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모두 47% 48%라고 합니다. 한국도 거의 절반이 이혼을 하니 비슷해보입니다.
터키와 다른 나라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시다면
'람쥐도령의 글로벌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국 여자 만나는법 (0) | 2022.11.13 |
---|---|
부상하는 동유럽, 동유럽 예절과 동유럽의 인사방법(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0) | 2022.09.24 |
낭만과 자유의 남유럽 문화예절 속 남유럽의 인사방법(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스위스) (0) | 2022.09.24 |
바이킹의 나라 북유럽 문화예절과 북유럽의 인사법(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0) | 2022.09.24 |
서유럽 인사예절과 서유럽의 인사법(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0) | 2022.09.23 |